하코네 역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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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에서 3일 이틀간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대학생 역전 경주.
일본 간토 학생 육상경기 연맹에 가입되어있는 대학교에서 총 21개 팀이 출전해, 도쿄 요미우리 신문 사옥에서 하코네 아시노 호수 사이의 약 108km 구간을 왕복하며 총 10명의 선수가 교대로 달려 순위를 정하게 된다.

2. 역전 경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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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에 열린, 하코네 역전의 시초로 여겨지는 '도쿄 전도 50년 봉축 도카이도 53차 역전 경주'가 개최될 때, 황학관대학의 타케다 치요사부로 관장이 명명했는데, 나라 시대의 역참제도에서 쓰인 '역마'와 '전마'에서 따와 지었다고 전해진다.
역참 제도와 비슷하게, 각 선수마다 장거리를 서로 교대로 달려 순위를 매기는 경주를 역전 경주라고 한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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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도쿄로 수도를 옮긴지 50년을 기념해[1] 간토와 간사이로 나눠 교토에서 우에노까지의 516km를 23구간으로 나눠 3일 밤낮을 이어달리는 '도쿄 전도 50년 봉축 도카이도 역전 도보경주'가 개최되었는데, 이 경주가 성행을 거둔 것에 힘입어 1920년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메이지대학, 도쿄 고등 사범학교(현 쓰쿠바대학의 전신)의 4개의 대학이 참여해 1회 대회로 시작되게 되었다.
현재 하코네 역전이 도쿄 요미우리 신문 사옥 앞에서 출발하는 것은 초회 경주가 요미우리 신문이 주최한 대박람회의 협찬 이벤트로 기획되었고, 현재의 하코네 역전에서도 요미우리 신문이 간토 학생 육상경기 연맹과 공동 주최하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전쟁 등으로 인해 중단되기도 했으나, 계속해서 이어지며 2024년 100회 대회를 맞으며 일본의 신년 풍물시로 자리잡게 되었다.

4. 코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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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자당 대략 20km 남짓한 거리를 뛰게 된다. 자세히 보면 가는 길과 오는 길이 약간 다르다.

특징으로는 가는 길의 5구간에서 해발 0m에서 874m까지를 약 16km에 걸쳐서 올라가는 산길이 있어, 5구간이 하코네 역전에서 가장 큰 난관으로 불린다. 반대로 6구간은 5구간을 역으로 가는 구간이라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페이스 분배가 더욱 중요해진다.

한편 2구간은 통칭 '꽃의 2구간'으로 불리며, 대개 각 팀의 에이스가 맞게 되는 구간이다. 이유는 1구간이 고저차가 거의 없는 평지라 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은 채로 2구간에 돌입하는데, 전체 구간 중 가장 거리가 길며 마지막 3km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되어 스태미너나 정신적으로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구간이기 때문이다.

5. 우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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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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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합 기록
  • 팀: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 기록: 10시간 43분 42초(2022년, 제 98회)
• 가는 길
  • 팀: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 기록: 5시간 21분 16초(2020년, 제 96회)
• 오는 길
  • 팀: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 기록: 5시간 21분 36초(2022년, 제 98회)